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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방 - 송승욱 송백한의원 원장] 실내 스포츠 즐기다 팔꿈치 통증 느껴진다면많은 사람들이 취미생활로서 운동 종목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을 보자면 골프를 눈여겨볼 수 있다. 야외 골프장이나, 실내 스크린 골프장들이 급증하면서 부자들의 취미로서 여겨졌던 이전에 비해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키즈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고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도 골프를 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적당한 수준의 운동은 체력을 기르고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낮은 기온으로 혈관이 수축되고 근육이 긴장한 컨디션에서는 오히려 부상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골프채를 스윙하여 공을 치는 동작은 손목과 팔꿈치에 강한 충격을 가할 수 있다. 반복적인 충격은 팔꿈치 안쪽 툭 튀어나와있는 부위에 미세손상,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부분은 손목 관절을 구부릴때 움직이는 근육, 힘줄이 연관되어 있다. 초기에는 팔꿈치가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느끼다가 손목 방사통까지 이어져, 손목에 힘을 주거나 돌리는 동작, 물건을 집는 동작을 할 때 힘이 통증이 심해지고 힘이 빠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골프 동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 골프엘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질환의 정확한 병명은 내측상과염으로, 테니스 엘보로 알려져있는 외측상과염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외측상과염은 팔꿈치 바깥쪽 돌출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손목 관절을 펴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진다. 골프 엘보와 마찬가지로 손목 방사통이 이어질 수 있어 일상 중 다양한 상황 속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인대의 부상, 관절 질환은 잠을 청하는 야간 시간대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어 수면 장애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내외측상과염도 마찬가지로 극심한 통증, 저림 증상으로 불면증,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다. 충분한 시간동안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피로감이 해소되지 못하고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어 일에 지장을 주거나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2차 증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빠른 시일내로 치료받는 것을 권장한다. 인대, 힘줄, 근육은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인 만큼, 움직임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경미한 증상이라면 휴식, 찜질 등의 간단한 처치만으로도 회복될 수 있는데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정확한 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을 상과염의 원인으로 보아, 이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통증, 염증을 완화하고 손목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되찾아 일상생활을 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상태를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추나요법, 침구요법(약침, 봉약침, 화침), 한약 치료를 병행한다. 화침치료는 침을 가열하여 손상 부위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침과 열 자극을 통해 통증 약화, 인대 및 힘줄 구조를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벌의 독에서 추출한 약액을 이용하는 봉약침 치료는 40여 종의 화학성분을 이용하여 항염증, 면역기능 조절, 신경 재생, 혈액 순환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부산 송백한의원 송승욱 원장은 "한의학에 기초하여 진행하는 치료 과정은 환자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춘 처방을 내리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화학 성분을 이용하는 봉약침의 경우, 환자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한방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치료를 받기 전 정밀 진단과 충분한 시험 과정을 거쳐 보다 안전한 과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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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방 - 진무경 고운몸한의원 원장]욱씬거리는 통증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의심해야손목터널증후군은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손목 터널은 뼈와 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부분인데, 외부에서 가해지는 자극에 의해 터널 공간이 좁아지면 신경이 눌리면서 손가락 일부, 손바닥 일부가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목이 꺾이거나, 과도한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이 원인이 되면서, 사무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다. 손목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동작 또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 미용사,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 또한 발병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손목 인대를 지나가는 정중신경은 엄지, 검지, 중지와 손바닥 부위의 움직임을 담당하여 손 저림, 타는 듯한 통증, 감각 이상 등을 겪을 수 있으며 근육이 약해지고 손목의 움직임이 둔해지는 마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요즘처럼 기온이 낮거나 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손끝이 시리고 저린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신경의 손상 정도가 심각하다거나 비수술 방식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수준으로 보인다면 불가피하게 수술 치료로 진행해야겠지만, 그런 경우가 자주 있는 것은 아니다. 보존 치료 요법으로도 정중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해소하고 약해진 근육의 기능을 회복하는 등 손목터널증후군을 완화하기 위한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간단히 검진하는 방법으로는 팔렌 검사가 있다. 손목을 90도로 굽히고 양 손등을 맞닿은 상태로 유지할 때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보다 정밀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외에도 손목 관절의 정중신경 부위를 두드리거나 엄지로 압박했을 때 통증, 저림 증상이 느껴진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깨나 무릎 등의 관절통이 심해지듯이, 손목터널증후군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야간에 심해지는 증상으로 인해 수면 장애, 만성 피로 등의 2차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어 되도록이면 초기에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통증을 경감시키고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한방 요법을 적용한다. 침의 자극과 열 자극을 동시에 가하는 화침을 인대, 신경, 힘줄 등의 손상을 치유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정중신경의 압박을 줄여 저리는 느낌을 완화할 수 있다. 한약재의 엑기스를 추출하여 주입하는 약침치료, 봉독을 추출 및 정제하여 주입하는 봉약침, 뜸과 부항, 한약, 추나요법 등 신체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과정을 병행해볼 수 있다. 같은 치료 방법을 취한다고 하더라도 시술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이 뒤따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본인의 몸에 적합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인지 먼저 따져보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평택 고운몸한의원 진무경 대표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50,60대의 중년층 환자 뿐만 아니라 2030 환자들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 만성적인 통증으로 남을 수 있고 결국에는 수술치료가 필요한 단계에 이를 수 있다."며 "반복적, 습관적인 질환이 되지 않도록 손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하고, 통증이 느껴질 때에는 찜질을 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등의 케어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과도한 활동이나 움직임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활동량이 크게 줄어든다면 오히려 근력이 약해지고 근육이 경직되면서 부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적당한 운동과 휴식, 찜질 등 스스로가 증상을 개선하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취하여 하루 빨리 통증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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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의사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 개악에 대한 강경 투쟁 천명금일(3월 27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이라는 개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항의방문을 진행, 본격적인 투쟁에 대한 뜻을 보였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시작된 사태로, 오는 30일 국토교통부 분심위를 개최하여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이라는 이름으로 환자가 정당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세부적으로는 첩약 금지 독소조항, 첩약 1일 처방일수 변경, 약침치료 제한 등 한의진료 금지 및 제한 개악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24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제7회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25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및 산하 26개 분회 연명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유관 정부부처 및 기관의 항의방문을 비롯하여 단체시위와 박성우 회장의 단식투쟁을 포함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25일(토), 박성우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본격적인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는 6,500여 명의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을 대표한 강경한 결사 투쟁이었으며, 금일(27일) 오전 본격적인 대응으로 국토교통부 항의방문 및 부처 관계자 면담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을 대표해 목숨을 걸고 죽을 각오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 이라며 “단식투쟁을 시작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초강력 대응을 통해 이 사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며, 나아가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 의료인으로서 국민들의 피해 회복을 보장받을 권리를 강탈하는 이러한 개악이 다시는 계획조차 될 수 없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자동차보험 고시 일부개정안’에 이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이라는 개악으로,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환자들이 정당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유린하고 민간기업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편향된 졸속행정을 펼쳐나가는 행보를 보이는 파수꾼에 불과한 존재로 남을지 다시금 스스로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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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 개악에 대한 성명서“환자 권리 무시하는 편향된 졸속 행정”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험 치료 제한을 즉각 철회하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서울시 25개 자치구 한의사회, 경희대학교 한의사회는 교통사고 환자의 '온전한 회복'이라는 보험의 본질적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민간기업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국토교통부의 편향된 졸속행정을 규탄하며, 자동차보험 치료 제한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에 이어, 국토교통부는 거듭 차별적이고 강압적 행태를 자행하였다. 논의 당사자인 한의사들과의 협의나 대화를 시도하려는 노력도 없이, 2023년 3월 23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에 졸속적이고 편향된 안건을 기습적으로 상정 예고하였다. 해당 안건은 차별적이고 이해충돌하는 일부 대표성 없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환자의 회복이라는 중심가치 및 치료 이후 환자들의 만족도를 고려하지 않고, 진료비용만을 중시하여 환자들의 한약, 약침을 통한 치료를 진행할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밀실에서 민간기업인 손해보험사들의 주장과 이익을 관철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행태는 전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를 박탈하고, 국민의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손해를 외면하고 있다. 터무니없이 낮은 첩약수가와 처방일수 제한에도 국민건강을 위해 묵묵히 협조한 모든 한의사들은 이에 분노한다. 자동차보험은 국가가 강제하는 의무보험이며, 사고를 겪은 환자들은 한의사가 증상과 체질에 적합하게 처방한 첩약으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권리를 법으로 보장받고 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갑자기 독소 조항을 넣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첩약으로 치료받을 권리를 박탈하겠다고 선언했다. 예외적으로 첩약을 투여하는 상황에서도 현행 “10”일에서 “5”일로 줄이겠다고 강요하고 있다. 이는 의학적/법률적/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논의조차 되지 않은 내용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피해 회복을 보장받을 권리를 강탈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 수많은 국민들이 차량 사고 이후에 대한 피해를 한의 의료기관에서 회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은 저명한 사실이다. 다수의 국민들이 만족하고 있는 법에 보장되어 있는 권리를 졸속으로 박탈하고자 하는 국토교통부는 반성하라. 더불어,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목숨 걸고 투쟁하여 국민이 한의약으로 정당하게 치료받을 권리를 원상태로 돌려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전 회원 일동은 국토교통부의 행태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하며,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자동차보험 분쟁심의위원회 개최 취소, 교통사고 환자의 정당한 치료 받을 권리를 박탈하는 첩약 금지 독소조항, 첩약 1일 처방일수 변경, 약침치료 제한 주장을 즉각 철회함과 동시에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만약 이러한 우리의 정당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국민건강권을 무시하는 국토교통부가 해당 입장을 철회할 때까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6,500여 전 회원 일동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중히 대처할 것을 천명하며 총력 투쟁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23년 3월 25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및 26개 한의사회 일동 강남구한의사회 강동구한의사회 강북구한의사회 강서구한의사회 경희대한의사회 관악구한의사회 광진구한의사회 구로구한의사회 금천구한의사회 노원구한의사회 도봉구한의사회 동대문구한의사회 동작구한의사회 마포구한의사회 서대문구한의사회 서초구한의사회 성동구한의사회 성북구한의사회 송파구한의사회 양천구한의사회 영등포구한의사회 용산구한의사회 은평구한의사회 종로구한의사회 중구한의사회 중랑구한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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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방 - 곽동근 척추나한의원 원장] 합곡(合谷)혈 이럴 때 도움 돼[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우리 몸에 있는 혈자리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기도 하고 만능이라고 부를 정도로 정말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민간요법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사용하는 “합곡”이라는 혈자리다. 위치는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의 오목한 부분으로 손등을 보면 검지손(엄지쪽)에서 손가락을 따라 아래로 내려와 툭 걸리는 부분과 엄지손(검지쪽)에서 손가락을 따라 내려와 두번째 뼈를 지나서 끝나는 곳 그 사이의 골짜기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된다. 손으로 나이키 모양 만들었을 때 엄지 검지 사이의 튀어나온 곳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합곡의 合(합)은 모인다는 뜻이며 谷(곡)은 두 개의 산 사이에 흐르는 물의 길, 계곡, 골짜기를 뜻한다. 인체의 기의 흐름을 물의 흐름에 비유하여 골짜기와 같이 기가 많이 흐르고 그 흐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보통 많이 아는 것으로 소화가 안되거나 더부룩하거나 체기가 있을때 눌러주는 바로 그 위치라고 보면된다. 한의학적으로는 그뿐만 아니라 두통 치통 어깨통증 손목관절통 삼차 신경 통증 다양한 통증을 감소시키는데도 쓰이고, 소화불량 구토 설사 변비 등 소화기 대장 증상에도 많이 사용되며 결막염이나 비염 이명 등의 안이비인후과 질환뿐 아니라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증상에도 간혹 사용한다. 아주 다양한 질환에 합곡 혈자리에 침치료를 통해서 증상 완화 시키는데 사용되지만, 실질적으로는 합곡혈만 침을 놓아서 치료되는 것보다는 다른 혈자리들과의 배합해서 효과를 내는 것이 대부분으로 그 근본이 되는 아주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 있다. 합곡은 주요 논문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임상에서는 소화 기능 저하의 상황에 합곡혈의 응용을 많이 볼 수가 있어 다양한 근육통과 염증성 통증, 신경병변으로 인한 불쾌감을 해소하거나 월경통증이 있는 월경전 증후군에도 많이 사용한다. 사관혈 이라고 하여 합곡+태충 한의학 침법 중의 가장 기본적인 침법이라고 할수 있는데 기혈의 순환을 시켜주는 가장 기본적인 두 혈자리로 무슨 침을 써야 할지 모를 때 일단 합곡태충을 기본적으로 쓴다고 할 정도로 기본적으로 우리 몸의 기혈순환을 시켜주는 기본적이고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도 있다. 실제 생활에서 마사지로도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가장 쉬운 예로 체한 느낌이 들어서 속이 갑갑한 느낌이 있을 때와 화장실에 변을 보기 위해 앉아 있을 때 잘 해결이 되지 않을 때도 합곡혈을 마사지해주면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좋은 자리이지만 임산부의 경우 합곡이라는 혈자리의 자침은 자침 방향이나 깊이에 따라서 조금 위험할 수도 있기에 항상 혈자리 전문가인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치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척추나한의원 영천점 곽동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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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에서의 6가지 치료방법교통사고의 가장 무서운 점은 아무리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하더라도 이를 쉽게 예측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더불어 사고 이후 찾아 오는 후유증 또한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당시 곧장 느껴지는 통증이 없다거나 골절, 출혈 등과 같은 외상을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사고를 당했던 동승자와 다른 증상을 겪기도 하며 누군가는 곧장 다음날부터 증세가 나타나지만 또 누군가는 수 일, 수 주, 수 개월이 흐른 뒤 부터 문제가 드러날 수 있다. 후유증은 외상에 국한되어 나타나지 않는다. 외상이 없었다거나 가벼운 멍, 타박상 정도로 그쳤다 하더라도 문제는 이 후 나타날 수 있다. 특히나 대체적으로 주관적인 양상을 보이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종종 겪었던 통증과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두통, 이명, 소화불량, 저림, 붓기 등의 신체적 문제에서부터 허리 통증, 뒷목 뻐근함, 어깨 결림 등을 흔히 겪으며 이 외에도 무기력함, 피로감, 우울, 불면증 등의 정신적 문제가 동반되기도 한다. (사진_아이클릭아트) 교통사고를 겪고 난 뒤 일정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증세가 남거나 새롭게 발현되는 위와 같은 경우라면 반드시 치료를 통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한방에서는 외부로 드러나는 증상뿐만 아니라 내부에 발생된 보이지 않는 어혈 제거를 동시에 진행한다. 사고를 당한 당시 내장기관, 연골, 근육, 관절 등이 타격을 받게 되고 내부 기혈순환에 문제가 생기며 피가 뭉치는 '어혈' 현상이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며 각종 통증과 불편감의 원인이 된다. 또 사고 이후에는 통증과 운동장애가 발생된다. 흔히 하는 말로 '비가 오는 날 삭신이 쑤신다.'와 같이 비오는 날, 찬바람 부는 날에 더 심해지는데 이는 어혈이 풍(風), 한(寒), 습한 기운 때 더욱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통증이나 불편함은 초기에 경미한 수준에 그칠 수 있으나 만성화 되기 쉬우며 이러한 경우 신경이 예민해지고 우울증, 불면증 등의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함으로써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키게 된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 총 6가지 기법을 진행한다. 한약은 어혈 제거, 골격 및 연골 강화, 기혈 보강, 체력 증진 등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활용하여 지어진다. 한약을 통한 복합적인 개선은 신체 내부의 균형을 되찾고 2차 파생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침, 뜸이 병행되며 국소부위의 뭉친 기혈을 뚫어주어 한약의 효과를 높여주며 한약추출물을 경혈에 직접 주사하는 약침치료를 통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 제거, 근육 및 인대 재생에 도움을 주어 통증을 다스리는데 좋다. 부항은 울혈을 일으키거나 피를 뽑아 직접적으로 어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이 외에 각종 한방 물리치료는 해부학적 인체 구조를 고려하여 전신에 걸쳐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며 경혈을 자극하여 경락과 내부 장기를 반응시킨다. 한방수기요법인 추나의 경우 추나베드나 특수 장비, 한의사의 손이나 기타 신체 일부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비수술, 비약물적인 치료법이다. '밀고, 당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듯 틀어진 뼈, 근육, 관절 등을 밀고 당기며 자극을 주고 정상적인 위치로의 교정을 도와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되었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몸의 긴장과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통증이나 뻐근함, 불편함을 다스린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보고 자체적인 판단을 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하였다가 만성통증으로 변질되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자세료 초기에 바로 잡아 문제를 만성적으로 키우지 않는 것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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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귀 통증 중이염, 한방에서는 어떻게?(사진_아이클릭아트) 중이염은 중이강 내에 생기는 모든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중이는 외이와 내이 사이의 공간을 뜻한다. 고막, 고실, 이소골, 이관(유스타키오관) 및 유양돌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이로부터 전달된 소시를 내이로 전달해주는 부분이다. 중이염은 바로 이 중이 부분이 감염되고 삼출물로 인하여 제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뜻하는 것이다. 중이염은 발병시기에 따라 급성 중이염과 만성 중이염으로 나뉘며 중이강내 염증성 물질의 종류에 따라 농성 분비물이 고이는 화농성 중이염, 장액성 분비물이 있는 장액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중이염은 발생한 지 3주 이내의 중이염을 뜻한다. 화농성 변화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급성 화농성 중이염이라고도 하며, 발적기→삼출기→화농기→융해기→흡수기의 단계를 거쳐 회복된다. 급성 중이염의 시기에는 고막 부위에 충혈과 비대가 보여 만성 중이염과 구별이 가능한데, 이 때에는 청력 감퇴, 이내 통증, 발열 등을 동반되기도 한다. 만성 중이염은 이환된 지 3개월 이상의 중이염을 뜻하며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나타내어 만성 삼출성 중이염과 만성 화농성 중이염으로 구별한다. 만성 삼출성 중이염의 시기에는 비세균성이나 알레르기로 인한 경미한 염증 상태가 지속되며 이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중이 뿐만 아니라 이관 및 유양돌기의 감염으로 유발되는 삼출액의 분비항진 및 저류가 나타난다. 만성 화농성 중이염은 중이와 유양돌기의 세균(성홍열, 홍역, 디프테리아, 인플루엔자, 대장균 등) 감염으로 인한 농성 이루가 천공된 고막을 통해 배출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염증이 지속되면 진주종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지속적인 이루가 나타나거나 농성 이루가 나타나 이내 충만감, 전음성 난청이 발생하고 고막천공이 쉽게 융합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이 때 나타나는 진주종은 염증이 제대로 치료되지 못하고 지속될 경우 이를 종료시키기 위해 중이내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을 뜻한다. 대부분 청력감퇴나 소실이 나타나며 진물과 악취, 두통과 이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귀 주위의 뼈를 압박하여 궤양, 괴저 등을 일으키고 이러한 골 파괴의 방향이 안면신경, 내이 또는 두 개 내로 진행되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막이 천공된 상태에서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발생한다면 합병증을 의심해야 한다. 고막은 천공된 상태가 유지되거나 반흔으로 막힐 수 있다. 천공의 위치가 변연으로 갈수록, 크기가 클수록, 반흔이 생길수록 예후가 나빠지므로 경과에 매우 중요하거나 드물게 내이질환으로 현기증, 이명 등이 나타나거나 안면신경마비가 발생될 수도 있다. (사진_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양방에서는 중이염을 어떻게 치료할까? 급성 중이염이 6개월 내 3번 이상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통증이 심하고 삼출물이 과다 분비되어 압력이 너무 높을 때에는 고막을 절개하고 관을 삽입하여 삼출물을 배출하는 고막 천공술, 환기관 삽입술을 진행한다. 또한 급성 중이염에는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만성 중이염에는 크게 효과가 없기도 하다. 또한 장기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 사용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우선 선행질환(상기도 감염, 편도선염, 이관장애 등)을 치료한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염증을 없애는 한약치료도 함께 진행되는데, 삼출물과 염증을 없애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형개연교탕, 탁리소독음, 선방활명음 등을 둘 수 있고 만형자산과 보중익기탕도 다용되는 처방 중 하나이다. 침치료는 이문, 청궁, 청회 등의 귀 주위혈자리를 사용하기도 하고 삼출물을 없애기 위해 습을 말려주는 침처방을 사용하기도 한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평소 귀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말하며, "중이염이 흔히 생길 수 있는 질환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기도 하지만 한번 발병했을 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드물게는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므로 약간의 이상증세라도 보인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통해 관리할 것을 권장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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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이 힘들어요'... 척추관협착증 의심해 볼 수도(사진-아이클릭아트) 서울 망원동에 거주하고 있는 B씨는 나이가 들어 가면서 걷거나 허리를 굽히는 것이 어려워졌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일이라 생각하여 통증을 감내했지만 점차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심하게는 집 안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도 힘들어져 결국 병원을 찾았고 척추관협착증을 진단 받았다. 평소 오래 서 있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도 힘들어 중간중간 휴식을 많이 취하게 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증세가 심해질수록 걷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척추관협착증이 발생되는 요인은 다양하다. ■ 노화된 척추가 약해져 흔들리는 것이 원인 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의 한 종류로 척추가 퇴행되어 근육, 뼈, 디스크, 인대, 후관절 등도 함께 약해지고 흔들리게 된다. 특히 디스크와 후관절은 척추 뼈와 뼈 사이를 잡아주며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퇴행이 진행되며 이와 같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 때 황색인대가 대신 그 역할을 하며 흔들리는 척추 뼈와 뼈를 붙잡게 되며 딱딱해지고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로 인해 걷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다리 통증을 겪게 되는 것이다. ■ 후관절의 퇴행이 원인 노화로 인해 후관절이 퇴행되면서 후관절염 등과 같은 질환이 발병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후관절이 두꺼워지고 부으며 척추관을 좁아지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후관절은 황대인대와 밀접하게 위치해 있어 황색인대도 같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이 또한 척추관의 공간을 좁게 만들게 된다. ■ 하체 근육의 약화가 원인 허리, 다리, 엉덩이 등과 같은 하체 부위의 근육이 굳고 약화되어 위축되었을 때 협착증이 발병될 수 있다. 체질적으로 약할 수도 있으며 노화에 따라 점차 하체 근육의 양이 감소되어 더욱 쉽게 위축되기도 한다. 하체 근육이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여 신경이 압박받게 되어 협착증이 발병된다. 이 경우 가장 큰 문제는 협착증이 생기면 하지 근육의 약화 및 위축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사진-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이와 같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 및 인대가 퇴행됨에 따라 정상적인 기승을 수행하지 못해 척추관 내 인대가 사용되어 비정상적으로 부풀고 커지게 되며 이로 인해 척추관 공간이 줄어듦에 따라 보행장애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질환이 심화됨에 따라 아주 짧은 거리를 걷는 것도 힘들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에 다다랐을 때에는 치료도 어려워질 수 있기에 초기 빠른 대처를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병될 수 있는만큼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적절하게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의학에서는 척추관협착증 개선을 위해 약침, 추나요법 등의 복합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한약재를 정제하여 문제가 되는 부분에 직접 주사하는 약침치료는 소염, 항염에 대한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경직된 척추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고 신경 주변의 순환이 원활하게 일루어 질 수 있도록 돕는다. 후관절염 등과 같은 염증 발생이 원인인 경우에도 약침을 통해 제거하여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수기요법인 추나요법은 척추 뼈와 뼈 사이를 밀고 당기며 경직된 황색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어 신경 압박을 줄이고, 척추 주변에 경직된 근육과 연부조직을 부드럽게 풀어 유연성을 높여준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이러한 한방치료와 더불어 일상생활의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 말한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하체 근력을 키워주며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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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씹은 마른안주... 턱관절장애 생길 수 있어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어 이른바 '혼술족', '집술족'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이 때 배달음식과 다양한 안주거리들과 함께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저렴하며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마른 안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오징어나 육포 등의 마른 안주는 질기고 단단하기 때문에 무심코 씹던 도중 갑자기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고 이 후 지속적으로 턱에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마른 안주는 질긴데다 오랫동안 씹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에 비해 턱관절에 더욱 무리를 줄 수 있다. 턱관절은 입을 쓰는 모든 행동을 할 때 중심축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큰 불편함을 안겨주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나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되면 턱관절 장애 질환으로도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 턱관절 장애란? 관절 장애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절을 보호해주는 연골, 근육, 인대 등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을 뜻한다. 양쪽 귀 앞에 위치한 아래턱뼈와 근육에 찌릿하거나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입을 여닫을 때마다 딱딱거리는 소리가 난다거나 입을 벌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제대로 행동이 되지 않기도 한다. 상태가 더욱 심해지게 되면 턱관절이 어긋나게 되어 스스로의 힘으로 입을 벌리고 다무는 행동이 거의 어려워 지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이명, 두통, 안면비대칭 등의 2차적인 문제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다른 관절 장애에 비해 턱관절 장애 질환은 중장년층보다 젊은 연령층에게서 더욱 자주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19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한 해 동안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며 내원한 환자가 약 41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15년도에 비하면 약 17%나 증가한 셈이다. ■ 턱관절 장애 자가진단법 양쪽 새끼손가락을 귓 속에 넣은 채로 입을 벌리고 다물었을 때 손가락 끝에 조이는 느낌이나 툭툭 치는 느낌이 날 수 있다. 또한 손가락 세개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입이 벌려지지 않는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사진 : 바른추나네트워크 합정·망원점 동희수한의원) ■ 수술 없이도 턱관절 장애 개선하는 한방치료 턱관절 장애를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행위가 어려워지게 되며 일상 생활을 이어가는데 상당한 불편함을 안겨주게 된다. 한방에서는 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위해 한방수기요법인 추나치료와 약침, 한약 처방을 진행한다. 추나요법은 '밀고 당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한방수기요법으로 한의사가 정상 위치를 이탈한 관절, 인대, 근육을 바르게 잡아주는 교정치료이다. 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위해 턱의 중심축인 경추(목뼈)의 구조의 정렬을 도와 밸런스를 되찾고 턱관절을 정상적으로 배열한다. 이 후 근육과 인대의 이완을 도와 움직임이 부드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턱관절 장애 개선을 위해 추나요법과 함께 소염·항염에 도움을 주는 약침치료로 턱관절 주변에 분포된 염증을 제거하고 한약을 처방하여 근육 및 인대를 강화시키며 복합적인 치료를 이뤄 나가는 것이 회복과 재발 방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말한다. 기계도 사용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쉽게 노화되고 고장이 나듯 신체도 마찬가지라 볼 수 있다. 턱관절은 하루에 무려 약 2000번에 달하는 운동을 한다고 하기에 과도하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즐긴다거나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행동, 이를 악 물거나 하는 습관을 개선하여 턱관절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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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저마다 다른 증상 맞춤 한방진료로올 여름 유난히 잦은 비 소식과 더불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 발생도 빈번하게 들려오고 있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날은 도로 표면이 미끄러워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거리가 길어져 접촉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복잡한 도심에서는 대부분 서행하는 도중 충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사고 규모가 큰 것은 아니다. 가벼운 멍이나 타박상 정도로 상처가 그치는 경우가 많다. ▼ 외상 유무와는 달리, 후유증 나타날 수 있어 부상의 정도가 경미하고 거동에 큰 무리를 겪지 않는다면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사고 규모와는 무관하게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될 수 있으며 외상이나 다른 통증과는 다르게 시간이 흐른 뒤 지속적으로 남게 될 수 있다. 문제는 점차 악화되는 과정을 거치며 일상생활을 위협하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후 X-RAY, MRI 등 영상 촬영 검사를 받고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기에 해당 통증이 사고로 인한 문제라 인식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만성적인 후유장애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경우에 대비하여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는 한의원을 통한 진료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엑스레이 등의 촬영상으로 드러나지 않는 원인인 '어혈(瘀血)'의 작용으로 인해 각종 통증과 불편감이 발병된다. 사고의 경미하다 하더라도 신체로 전달된 충격의 크기는 결코 작지 않으며 이로 인해 미세혈관이 파열되어 새어나온 혈액이 다시 흡수되지 못한다거나, 기혈 순환의 정체 되며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서 피가 쌓이게 되는 현상을 어혈이라 말한다. 이는 혈관을 통해 각 신체 기관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피나 영양분의 정상적인 이동경로와 공급을 막는 장애 요인이 되기도 한다. 가슴, 뇌, 심장 등의 주요기관으로도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산소 공급이 떨어지기도 한다. 사고 당시 충격을 받은 부위와는 무관하게 두통, 소화불량, 이명, 저림, 붓기 등의 이상증세를 느끼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볼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갖은 문제를 유발하며 신체 내부의 밸런스를 와해시켜 자연치유력을 저하시킨다는 점이다. (사진 :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 빠를 수록 좋은 어혈 제거, 한방의 맞춤치료가 도움 될 수 있어 동희수한의원 김동희원장은 "한방은 증상을 개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혈을 제거하고, 신체 균형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하여 다양한 치료 방법을 동원하여 복합적인 개선을 이루어 나가는데 목적을 둔다. 체질이나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개인적인 신체 상태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식 진료와 치료를 통해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한약은 뭉쳐져 있는 어혈을 풀어주면서 노폐물과 독소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 전체적인 신체 순환을 바로 잡는데 집중한다. 음압형식을 통해 직접적으로 어혈을 제거하는 부항, 기혈 촉진을 돕는 침 등의 방법을 통해 국소부위의 부기와 통증, 불편함을 개선해 나간다. 외에 관절, 근육, 인대 등에 발생될 수 있는 염증 제거를 위한 봉침/약침치료나 한방수기요법으로 틀어진 척추, 관절, 골반 등의 골격 교정을 돕는 추나치료가 진행된다. 교통사고 당일 건강상의 문제를 느끼지 못하더라도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시에 드러나지 않았떤 다양한 신체 이상증세들이 점차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이전과는 다른 이상증세를 느낀다면 적극적인 자세로 지체하지 않고 의료기관을 통해 다시 한번 살핀 뒤, 그에 따른 관리로 후유증을 만성증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